뉴욕증시는 25일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5포인트(0.98%) 오른 3만3291.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35포인트(1.41%) 뛴 4199.12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만2639.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주목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6일 연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단서를 모색하고 있다.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 전략 팀장은 CNBC에 “시장은 우리가 (금리 인상) 사이클의 중반에 있는지 후반에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몇 가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일 파월 의장 연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전혀 방향이 없이 꼼짝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4~20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4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약 2000건 감소한 점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전 5시43분 기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만1641.4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 대비 0.3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