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강타한 ‘괴물 공격수’
(22·맨체스터 시티)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맨시티는 6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필 포든이 시도한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홀란은 골문 앞에서 공을 밀어 넣어 2번째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필 포든과 후벵 디아스의 골까지 더해 4-0으로 이겼다.
이날 2골을 넣은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25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홀란은 만 22세47일 만에 25골을 기록해 기존 기록 보유자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소속, 만 22세80일)를 제쳤다.
아울러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차전과 5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2골을 넣으며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은 홀란은 EPL 개막 후 6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