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국이 한 용의남성에게 다가가 체포하려고 시도했지만 용의자는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무력으로 버텼고, LA 카운티 셰리프요원은 총을 꺼내 용의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블레이크 앤더슨으로 당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체포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셰리프국의 용의자 체포는 지난 16일 잉글우드에서 벌어졌으며, 주위의 사람들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촬영하고 셰리프요원을 욕하는 등 체포 과정 자체도 쉽지 않았다.
또한 몰의 한 상점에서 나오던 무리중 몇명은 사건에 끼어들려고 시도하다 일행으로 부터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 같은 체포과정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앤더슨은 체포된 쇼핑몰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무장 경비가 가능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당시 체포되는 과정에서 셰리프 요원이 자신의 머리를 바닥으로 내리치는 등의 과잉 폭력으로 한쪽 시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셰리프국은 이미 앤더슨은 사고로 한쪽 눈에 대한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재 용의자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