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미국 포르노 배우이자 200만 유튜버인 조니 신스가 우주에서 촬영을 하는 첫번째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1일(현지시간) ‘조니 신스’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포르노 배우 스티븐 울프(43)가 일론 머스크에게 ‘우주에서 촬영을 하는 첫 번째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다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부터 근 20년간 포르노 배우로서 활동해 온 조니 신스는 어덜트 비디오 뉴스(AVN) 선정 올해의 남성 연기자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다.
조니는 의사, 교사, 소방관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보았다며 이제는 실제 우주에서 촬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니는 바이스(VICE)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2015년부터 쭉 우주로 떠나고 싶었으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니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조니는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우주에서의 포르노 촬영으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론 또한 촬영 현장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니는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우주인이 되어 촬영한 적이 있긴 하다”라고 넌지시 밝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가 우주복을 입고 촬영을 한 것인지, 실제 무중력 체험장에서 촬영을 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조니의 요청에 아직까지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드래곤2’는 지난해 9월 선별된 민간인 4명을 태운 채 3일간 지구 궤도를 돈 이후 무사 귀환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당시 비용은 1인당 약 575억원 상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