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앞두고 리콜 제품의 온라인 판매 주의가 당부됐다.
소비자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독성물질이 가득하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이미 리콜 조치된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리콜 제품들은 독성물질 과다 포함과 조잡한 설계로 쉽게 부서져 아이들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고, 조립 나사들이 풀어질 우려가 커 아이들이 삼킬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로 특히 3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조치도 내려진 제품들이다.
하지만 이 같이 리콜 조치된 장난감이 이베이나,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 감시 보고서는 온라인 상에서 위조 장난감들의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고 경고하고, 위조 장난감의 경우 제조사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방의회는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업자들을 단속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