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사는 한인 여성이 28일 오전 실종돼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는 29일 59세 한인 여성 인 정(In Jeong)씨가 28일 오전 11시 30분경 한인타운 3300 블럭 하버드 블러버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져 이틀째 실종상태라며 정씨를 목격한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5피트 4인치 신장, 몸무게 110파운드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정씨는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블러버드 인근에서 자주 산책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실종 당시 정씨는 빨간색 카디건과 빨간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정씨는 영어를 할 수 없는 상태로 한국어로만 대화가 가능하다.
정씨를 목격했거나 행방을 알고 있는 주민은 전화 213-382-9102, 877-LAPD-247로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