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애나(Santa Ana) 시가 시내의 100개 이상의 노점상들을 철수시켰다.
산타 애나 시는 최근 100개 이상의 노점상들이 위생적이지 않은 음식들을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있고, 적절한 허가증 없이 무면허로 영업하고 있다며 즉각 철수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노점상들에 대한 조사는 6주간 진행됐고, 이들이 판매중인 음식은 위생 등급으로 조차도 말할 수 없이 비 위생적이라며 즉각 음식을 압류하고 철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발레리 아메즈쿠아(Valerie Amezcua) 산타 애나 시장은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언젠가 부터 대중화 된 것을 알고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 공중보건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노점상들을 단속하고, 이들에게 교육을 강조한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산타 애나 시는 노점상들에게 적절한 보건증을 받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적절한 라이센스를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도 길거리 노점상들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LA시에서는 아직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