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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크리스 록(57·Chris Rock·57)이 넷플릭스 생중계 코미디쇼 첫 주자로 나선다.
26일 영국 매체 NME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록의 스탠드업 스페셜 ‘선택적 분노(Selective Outrage)’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카메라를 응시하던 록이 무대로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선택적 분노’는 록의 일곱 번째 코미디 스페셜이자 넷플릭스에서 초연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은 지난 2018년 2월 공개한 탬버린(Tambourine)으로, 보 번햄이 감독을 맡았다.
‘선택적 분노’는 내년 3월 4일 오후 10시(동부 표준시)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생중계된다. 편집이나 컷 없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넷플릭스의 스탠드업 및 코미디 담당 부사장 로비 프라우(Robbie Praw)는 “크리스 록은 우리 세대의 가장 상징적이고 중요한 코미디언 중 하나”라며 “전 세계가 크리스 록 코미디 라이브를 경험하고 넷플릭스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록은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머리 스타일을 언급하며 농담을 건넨 뒤 윌 스미스에게 뺨을 맞아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5월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폭행 사건과 관련한 농담을 한 가운데, 이번 ‘선택적 분노’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룰지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