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없이 폭등한 가정용 천연개스 요금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개스비 지원을 위한 캘리포니아 기후 크레딧을 지급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천연 개스 크레딧이 4월 개스요금 고지서 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크레딧은 요금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지급돼 요금은 크레딧 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공공유틸리티 위원회 CPUC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이 기후 크레딧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소, 천연 가스 회사 및 기타 대규모 산업체가 Air Resources Board를 통해 탄소 허가권을 구입하도록 요구하는 주 정부 프로그램으로 부터나오는 것이다.
천연 가스 크레딧은 4월 요금고지서에 표시되며 10월에도 지급된다
받는 금액은 유틸리티 제공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90달러에서 140달러 정도이다
PG&E의 경우 38.39달러씩 2회, 남가주 에디슨은 71달러씩 2회 등이다.
최근 천연 가스 요금은 2022년 1월에 비해 2~3배이상 폭등한 상태이다.
한편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주정부에 개스값 급증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캐스린 바저 수퍼바이저는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의 원인을 조사하고 하룻밤 사이에 3배로 늘어난 가스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주민들을 위한 구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