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해 부터 주차단속을 정상화하면서 주차단속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반면, 운전자들은 아직 까지 팬데믹 기간 느슨했던 주차습관을 고수하고 있어 주차위반 단속에 적발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것.
LA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이 최근 LA 교통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부된 주차위반 티켓은 2021년부터 14.3% 늘어난 201만408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에는 차량운행이 줄어든데다 주차단속 인력도 부족해 주차위반 티켓이 급감했었다.
하지만 LA시가 지난 해 5월 주차단속을 정상화해 불법 주차된 RV와 캠핑카, 트럭 등에 대한 주차단속을 강화하자 티켓이 급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