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LA 라브레아길에 신축되는 주상복합 건물에 LA 코스코 1호점이 들어선다.
이 매장은 LA에 들어서는 첫 코스코 매장이자 독자적인 부지가 아닌 주상복합 건물에 들어서는 첫번째 코스코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개발업체 ‘스라이브 리빙'(Thrive Living)은 사우스 LA 지역 라브레아 애비뉴와 콜리세움 스트릿 교차 지점의 5에이커 부지에 코스코와 800유닛의 아파트 건물이 함께 있는 주상복합형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라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주상복합 건물에 들어서는 800 유닛 아파트 중 23%인 184 유닛이 저소득층을 위한 섹션 8 바우처 해당 유닛으로 배정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이 주상복합 건물에 코스코 매장이 입점한다는 것이다. 코스코가 이 주상복합에 들어서면 딜리버리 서비스, 약국, 안과 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일상생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건물에 코스코가 입점하는 이 계획이 현실화되며 이제까지 100% 창고형 매장 스타일인 기존 코스코 매장들과는 크게 다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코는 사우스 LA 1호점 건립으로 4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rive Living과 코스코 측은 사우스 LA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 및 필요한 직업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