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울 주말을 앞두고 치킨 윙스, 아보카도, 스테이크 등 일부 식품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인하됐다.
연방 농무부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슈퍼보울 기간, 호울 치킨 윙스는 파운드당 3달러 38센트에 판매됐지만 올해는 2달러 65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슈퍼보울 주말에 전국에서 소비될 치킨 윙의 양 또한 14억 5천만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크와 새우 등 역시 지난해에 비해 저렴해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등심 스테이크의 가격은 파운드당 1달러 가량 낮아질 전망이며 새우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 역시 인하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는 한개당 평균 1달러 20센트로 지난해 보다 20% 가격이 낮아졌다.
하지만 반전도 있다.
맥주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11% 상승했으며 와인 등의 주류 역시 2%에서 4% 상승했다.
무알콜 음료 가격도 소폭 상승해 2리터 당 2달러 13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