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27)가 인스타그램에서 폭로한 내용 중 전두환의 3남인 전재만씨의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소재 와이너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전재만씨는 전우원씨의 작은 아버지가 된다.
전우원씨는 인스타그램 동영상에서 할아버지 전두환을 학살자로 직격했고 작은 아버지 전재만에 대해서는 그가 나파밸리에서 운영 중인 와이너리에서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고 폭로했다.
전재만씨가 소유하고 잇는 나파밸리 와이너리는 나파밸리 러더포드에 소재한 다나 에스테이트.
홈페이지에서 다나 에스테이트는 5개의 와이너리를 운영 중인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바소 와인과 다나 브랜드 와인을 생산한다. 바소 와인은 지난 해 5월 한미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른 와인이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재만씨와 그의 장인 이희상 전 동아원 그룹 회장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와인 전문 매거진 소믈리에는 재만씨를 다나 에스테이트의 대표, 이희상씨를 설립자로 소개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의 가치는 1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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