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상당수가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에 가입해 있다.
수많은 영화는 물론,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시사 프로그램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 지현씨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느낌이 묘하다”고 말하고, “지난 드라마들도 넷플릭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주말에 뭐 볼까 라는 고민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도 가입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도 보지만,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는 영화도 볼 겸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했는데 여기서도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아이들 영화들이 디즈니에서 제작한 것이어서 아이들과 쉽게 영화를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라
지씨는 때문에 가입해 있던 케이블을 끊고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애용하고 있다. “문제는 스포츠 시즌 특히 야구나 유럽축구 등 때문에 케이블에 다시 가입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를 통한 한국 콘텐츠의 접근이 쉬워지면서 한인들도 반가워하고 있다.
한 한인은 “예전에 금요일 저녁에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잔뜩 빌려다가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고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