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최근 럭셔리 세그먼트에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궁극의 장인정신을 담은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하이엔드 패션업계의 영감을 결합한 한정 에디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VIP 및 럭셔리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한 한정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공개했다.
수준 높은 럭셔리의 정점을 구현한 독보적인 한정판 모델인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콘셉트카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뜨 부아튀르’에 새롭고 정교한 디테일이 더해져 재탄생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전 세계에 150대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이 중 20대가 국내에 판매된다.
특히 이번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패션 디자이너 출신의 메르세데스-벤츠 컬러·트림 디자인 총괄인 벨린다 군터의 주도로 탄생했다. 벨린다 군터와 그녀의 팀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인 오뜨 꾸뛰르에서 받은 영감과 자동차 디자인을 완벽하게 결합해 독보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럭셔리를 완성했다.
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외관은 차량 상부와 하부에 각각 노틱 블루와 라이트 로즈 골드 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가 칠해져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높였으며, 여기에 노틱 블루 색상의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어우러져 독특한 럭셔리를 강조한다.
또한 최고의 장인 정신과 고품질 원단, 정교하고 우아한 디테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오뜨 꾸뛰르에서 받은 영감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먼저 패션에 영감을 받은 블루·베이지·로즈 골드·골드 색상 조합의 고품질 부클레 패브릭이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시트와 팔걸이, 하부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및 루프 라이닝에 적용된 크리스탈 화이트 컬러는 상단 대시보드 및 콘솔의 짙은 노틱 블루와 대비를 이루며 감각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리넨과 모헤어 소재의 하이파일(high-pile) 플로어 매트도 적용돼 안락함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고(故) 버질 아블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독보적인 한정판 모델이다. 2021년 11월 버질 아블로가 갑작스럽게 타계하기 전 완성돼 150대 한정 수량으로 전 세계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20대 한정 판매 중이다.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버질 아블로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고든 바그너가 앞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 정체성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해석하고 기능과 스타일, 창의성의 경계를 확장한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올해 3월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버질 아블로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위해 디자인한 특유의 투톤 색상 조합을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에 적용했다.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독특한 투톤 컬러와 곳곳에 새겨진 로고를 통해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버질 아블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외관은 아웃도어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 상부에는 반짝이는 흑요석을 연상시키는 글로시한 옵시디안 블랙이, 하부와 측면, 에디션 모델 전용 휠의 림 테두리에는 신비로운 모래색 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가 적용됐다.
인테리어 또한 외관 컬러와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도어, 하부 대시보드 및 천장은 블랙 및 샌드 컬러의 나파 가죽 소재가 적용됐으며, 샌드 컬러의 데코 트림과 스트립으로 마무리했다. 하이 파일 소재의 플로어 매트는 테두리를 모래색 가죽으로 마감하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들 한정판 모델은 최상위 대표 모델답게, 최상의 편안함과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편의사양 및 주행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를 비롯해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섬세하고 지능적인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됐다. 또한 외부 소음 및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 4차원적인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승객을 위한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편안함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한국 고객 선호 사양인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대 4.5도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탑재돼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