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시가 코로나19 백신을 음식관련 업종 종사자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롱비치시는 그로서리 스토어 직원이나 식당, 음식 배달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롱비치시는 컨벤션 센터를 백신 접종 장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업종의 종사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뒤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롱비치시와 패사데나시는 LA 카운티와 별도로 보건국을 운영하고 있어 LA 카운티의 행정명령과 다르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롱비치 보건국은 “음식 관련 업종의 종사자들도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라며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그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는 대단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롱비치 시는 20일 현재 2만1644도즈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히면서도 얼마나 남았는지, 백신을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