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완판된 책 ‘말의 전쟁’이 6년 만에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초판의 소제목이 ‘최강 기마대의 기록’이었던 것과 달리 개정증보판에서는 ‘군마·WAR HORSE’로 변경됐다. 책의 크기는 초판에 비해 커졌고 양도 보강됐다.
한국인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만한 소재인 말과 말을 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술했다. 작가 스스로 세운 가설 ‘대칸의 세계관’을 소개해 우리의 역사와 유라시아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 낼 수 있는 시각도 제공했다.
유목민과 정주민 기마대의 특징, 그리고 유목기마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역사에 관한 유목민 시각의 해석도 곁들였다.
이성계가 방석에게 왕위를 맡기려고 한 이유, 호태왕비석이 전해주는 한민족의 고통, 우리 역사 최초의 대규모 ‘북진군단’ 이야기, 황제국 고려가 제국의 권위를 잃어버린 이유 등을 적었다.
채준 작가는 2006년부터 말과 인연을 시작했다.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 사회학 정책분야를 전공한 체육학 박사이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말의전쟁, 최강기마대의 기록'(2019), ‘말을 보고 말을 걸다'(2013 공저), ‘승마 배워봅시다'(2012 공저)가 있다. 책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534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