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22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8만 7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인 84만2천건에서 5만5천건 줄어든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 3월 둘째주 28만2천건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전문가 전망치 87만건 보다 크게 밑돈 결과로 최소 2주이상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고 102만건이 줄어든 837만건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해석보다는 통계의 오류라는 의견이 많다.
당장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단기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말 그대로 단기 일자리라는 점과 각 주에서 최대 26주간 지급하는 실업수당 지급이 끝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업수당을 모두 소진한 실업자가 많아 통계에서 빠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연방정부가 추가로 13주간 지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긴급실업수당’ 청구는 51만건이 늘었고, 독립계약자들의 실업보조 신청도 전주보다 34만여건이 증가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