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점 ‘American Freight’가 모든 매장을 영구 폐쇄한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41개 주에 328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할인 가구 및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American Freight는 모회사가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 모든 매장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다.
American Freight는 델라웨어에 챕터 11 보호를 신청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거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American Freight의 수익성이 크게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American Freight는 캘리포니아에 1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남가주에 매장을 두고 있다.
American Freight의 폐업세일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고, 모든 재고에서 최저 티켓 가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American Freight는 “클로징 세일 기간 동안에도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 “모든 상품이 세일 중이며 모두 판매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의 최선의 선택은 조기 쇼핑”이라고 말했다.
American Freight는 1994년 오하이오에서 설립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