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인 인앤아웃이 2025년 세 개 주에 확장 입점 할 계획이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앤아웃 버거는 향후 몇 년내에 새로운 메뉴 출시와 동시에 2025년 3개 주에서 레스토랑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운영되고 있는 인앤아웃 버거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에 지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콜로라도와 아이다호, 오리건, 유타에도 지점을 두고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텍사스 가장 동쪽까지 인앤아웃 매장이 확장된 상태다.
인앤아웃의 확장속도가 느린 이유는 창업자의 ‘초기 철학’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앤아웃은 “품질의 신선함에 대한 철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철저한 노력 덕분에 4개의 패티 제조 시설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매장만 건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인앤아웃 트럭이 각 레스토랑에 신선한 재료를 배송하는 데 하루 이상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앤아웃은 앞으로 몇 년 안에 뉴멕시코와 워싱턴, 테네시 등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내슈빌 지역에 허브 지역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일단 인앤아웃은 2025년에 5개의 레스토랑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애너하임과 카슨, 그리고 실마지역에 이어 아이다호주 남파와 유타의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테네시는 2026년에 뉴멕시코주에는 2027년에 최초의 인앤아웃 매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인앤아웃의 린시 스나디어 대표는 “새로운 인앤아웃 매장 오픈은 느릴 수 있지만 기존의 매장은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앤아웃 매장은 1948년 볼드윈 파크에서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한 매장을 시작으로 영업을 시작해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으로 성장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햄버거 브랜드로도 유명하며, 동부 대학에 입학한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이 “가장 그리운 것은 인앤아웃버거”라는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