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47)와 김지민(38)이 결혼설을 조심스러워했다.
두 사람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5일 “결혼 이야기는 오간 적이 없다”며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지난 3일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했다.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올해 초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에서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김준호 집에서 김지민이 준 향초가 발견됐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수체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측근들에게 ‘김준호와 김지민이 2~3년 전부터 썸 이상의 관계였다, ‘연인 관계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두 사람은 오랜기간 썸 이상의 관계를 이어왔다. 열애 공개는 결혼 수순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