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의 남자친구인 미국 스타 래퍼 에이셉 라키가 총기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0일 연예매체들은 “에이셉 라키가 보석금 약 50만달러를 내고 석방됐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라키는 리아나와 함께 바베이도스로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체포됐다.
경찰은 “라키는 지난해 11월 한 지인과 다투던 중 그를 향해 총을 여러 발 쐈고, 적어도 한발은 지인의 왼손을 스쳤다고 지인이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키는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현장에서 도보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리아나와 라키는 2012년 라키가 리아나의 싱글 리믹스에 참여하면서 알게 됐다. 지난해에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지난 1월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현재 출산이 임박했다.
최근 작가 루이스 피사노가 “에이셉 라키의 바람으로 인해 이들이 이별했다”고 두 사람의 이별설을 제기했으나, 루머로 밝혀졌다. 두 사람이 바베이도스로 여행을 떠난 것은 이러한 소문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