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40·김태평)·손예진(40·손예진) 부부가 NBA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27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부부는 신혼여행 중 뉴욕 브루클린 네츠 홈경기장을 찾았다. 미국에서 2주간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VAST·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귀국 일정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고 했다.
지난 24일에도 부부의 신혼여행 목격담이 올라왔다. 한 중국 네티즌은 사진과 함께 “손예진과 현빈 부부가 뉴욕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진에서 부부는 커플 운동화를 신고 거리를 거닐고 있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도 자유롭게 했다.
부부는 지난 11일 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이다. LA는 처음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곳이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월 미국 LA 동반 여행설과 함께 마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 함께 출연, 결혼·결별설이 불거졌다. 총 세 차례 부인 끝에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종방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부케는 배우 공효진이 받았다.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거미는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