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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바빠서 벌써 갔니, 수연아”

"수연아, 수연씨, 사부님, 언니, 선배님…영원히 기억할게"

2022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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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화배우 고 강수연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수연아, 친구처럼 딸처럼 동생처럼 네가 곁에 있어서 든든했는데…뭐가 그리 바빠서 서둘러 갔느냐. 편히 쉬어라.”

임권택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배우 강수연 영결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임 감독의 추도사는 짧았지만, 그 말 안에 강수연을 향한 마음이 모두 담겨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임 감독은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찾았고, 영결식장에선 맨 앞 자리에서 강수연을 배웅했다. 임 감독은 30여년 전 강수연과 ‘씨받이'(1987)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를 함께하며 그의 전성기를 열었다.

한국 영화사 100년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던 배우 강수연이 이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임 감독을 비롯해 강수연이 아버지처럼 따랐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장례위원회 위원장), 친자매 같은 사이였던 배우 문소리, 영화 ‘송어'(1999)를 함께한 배우 설경구, 유작인 영화 ‘정이’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 ‘정이’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김현주, 영화 ‘써클'(2003)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웅인, 배우 정우성, 정지영 감독 등 동료 영화인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영결식에 참석한 유족과 지인, 동료 영화인 행사 시작 전부터 눈물을 흘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영결식 실시간 스트리밍엔 1만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접속해 강수연을 그리워하며 그와 이별했다. 배우 유지태는 영결식 사회를 맡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임 감독을 비롯해 김동호 위원장, 배우 설경구·문소리,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읽으며 강수연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고 그리워했다.

김 위원장은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당신을 보내고자 한다”며 “우리가 함께 자주 다니던 만둣집에서 만난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제 곁을 떠나다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평온한 모습으로 누운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비록 강수연 당신은 오늘 우리 곁을 떠나지만 천상의 별로 우리 영화계를 비추면서 끝까지 더 화려하게 우리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장엔 “별보다 아름다운 별, 안녕히”라는 문구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강수연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부터 곁을 지켰고,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조문을 받으며 상주 역할을 했다.

김동호(왼쪽) 고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장과 임권택(가운데) 감독이 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 강수연의 영결식을 찾아 추모영상을 보고 있다.

배우 설경구는 영화 ‘송어’를 함께 찍었던 때를 이야기하고 강수연을 “나의 영원한 사수” “사부님”으로 부르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경험이 거의 없던 저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가르쳐주고 도움을 주면서 이끌어 준 분”이라며 “선배는 저의 영원한 사수이고 저는 선배님의 영원한 조수”라고 했다. “새카만 후배부터 한참 위 선배까지 아우른 진정한 대장부였다”고도 말했다. 설경구는 또 “선배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별이 돼서 우리에게 빛을 줄 것”이라며 “언제든 어디든 어느 때든 찾아와달라. 당신 너무 사랑한 배우들과 감독들, 스태프들과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누이, 나의 친구, 나의 사부님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던 문소리는 다음에 또 만나면 꼭 함께 영화를 찍자며 또 한 번 애통해했다. 문소리는 “영화의 세계가 땅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도 왜 영화를 못하겠나. 거기서도 꼭 영화 한 편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언니 마음 잊지 않겠다, 언니 가오도 잊지 않겠다, 언니 목소리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강수연의 유작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추도사를 통해 강수연의 마지막 연기, 마지막 영화가 잘 나올 수 있게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했다. 연 감독은 “강수연은 한국영화 그 자체였다. 그 자체로 한국영화라는 무거운 짐을 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영결식이 끝나면 저는 선배님과 영원한 작별을 하는 대신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선배님의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선보일 영화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강수연의 연기는 현재진행형”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선배님의 마지막 영화를 함께하면서 선배님이 사랑했던 새 영화 선보이기 위해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약 1시간에 걸친 영결식이 끝난 뒤엔 발인이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이다.

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7일 오후 3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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