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39)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4)이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IHQ는 “손담비·이규혁이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을 통해 행복한 인생의 2막을 펼칠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웨딩 케이크를 자르고 반지를 나눠 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담비는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심플한 디자인 턱시도를 착용한 이규혁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TV 예능물 ‘키스 앤 크라이’로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됐다. 이후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12월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싸이와 그룹 ‘2AM’ 조권·임슬옹이 축가를 불렀다. 부케는 모델 강승현이 받았고, 하객으로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 가수 김흥국, 백지영, 전 농구선수 서장훈,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