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8일 오후 7시 50분 래퍼 빈센트 코란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남녀가 체포됐다.
잉글우드 경찰은 ‘슬림 400’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코란이 당일 8600 사우스 7가 애비뉴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내리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총소리를 듣고 총격을 받은 코란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13일 코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 9일 LA에서 마이클 라넬 테리와 잉글우드에서 탬라 린 벨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총격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들을 어떻게 검거하게 됐는지, 살해 동기는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란과 용의자들의 관계도 밝혀지지 않았다.
코란은 ‘슬림 400’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몇 차례의 총격 사고를 당한 뒤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LA 타임스는 보도했다.
잉글우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제보: 310)412-524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