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비투비의 키스 온 더 라디오’에서 가수 하성운이 출연해 그의 절친인 지민과 전화 연결을 했다.
이날 지민은 하성운의 생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자주 연락한다고 말하며 찐친 면모를 보였다. 근황을 묻자 지민은 “요즘엔 개인 곡 작업을 해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랑 스케줄 있을 때마다 모여가지고 이것 저것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운과 지민은 최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인 ‘위드 유(With you)’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지민은 “7년 전 나중에 서로 잘 돼서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 이번에 기회가 돼서 즐겁게 녹음을 했었다”며 “형의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힘이 될 때가 굉장히 많아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지민은 제 신곡이 나오면 항상 먼저 듣고 피드백을 제일 많이 해준다”며 고마운 친구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지민은 “화장실에 있을 때는 이제 그만 연락하자”며 “다음에 꼭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개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제이홉이 첫 번째 솔로 앨범 주자로 나서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15일 발매했다.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함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공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보컬라인 진·지민·뷔·정국은 브라질계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Snoop Dogg)과 함께 신규 음원 ‘배드 디시전(Bad Decisions)’를 8월 5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