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2세대 간판 한류 걸그룹 ‘소녀시대’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신곡으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한다.
27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오는 8월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는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의 타이틀 곡은 음반 제목과 동명의 ‘포에버 원’이다.
‘포에버 원’은 역동적인 전개와 활동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댄스다. SM은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예고했다. 언제 어디서나 힘이 돼 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했다.
특히 2007년 8월5일 소녀시대가 발표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다만세)를 비롯 ‘오!(Oh!)’, ‘올 나이트(All Night)’ 등 다수의 소녀시대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김연정)가 이번 타이틀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 다시 한번 소녀시대에게 힘을 싣는다.
특히 역시 팝 댄스 장르였던 ‘다시 만난 세계’는 10대들의 순수함과 열정, 자신감을 담은 밝고 희망 찬 노래였다. 특히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적인 영향력까지 갖춘 곡으로 평가 받는다.
2016년 이화여대의 학내 시위 현장에서 투쟁가 대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진 건 회적으로도 큰 조명이 됐다. 아이돌이 단지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넘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막내 서현(31)마저 서른살이 넘어 전원 30대가 된 소녀시대가 10대 때와는 어떻게 다른 희망을 노래할 지 관심이다.
SM은 이날 소녀시대 소셜 미디어 계정에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태연, 수영, 서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음반은 오프라인에 내달 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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