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전이던 작년 9월 갑자기 세상을 떠난 래포 쿨리오(Coolio)의 사인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6일 이 같은 검사 결과를 알리면서, 펜타닐 과다복용과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 등의 마약 흔적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쿨리오는 심근병증이 심각한 상태였고,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이런 지병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쿨리오의 사망을 ‘사고’로 규정했다.
쿨리오는 작년 9월 28일 LA의 친구 집에서 사망한채 발견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사인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쿨리오는 흑인 빈민가의 절망을 랩으로 전하면서도 다른 래퍼들과 달리 비속어나 욕설을 하지 않았으며, 미셸 파이퍼 주연의 1995년 영화 위험한 아이들에서 갱스터스 파라다이스를 불러 스타덤에 올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