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결혼 2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17일 연예매체 TMZ·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28)는 지난 1월부터 별거했으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고메즈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영화 ‘위키드’를 찍고 있는 그란데를 만나러 갔으나 잘 풀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란데는 지난 15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 관람석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포착되기도 했다.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1월 이전에도 문제를 겪었다. 함께 이혼을 결정했으며, 정말 좋은 친구 관계로 남는 걸 우선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란데 측은 이번 이혼설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2021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소규모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다. 키 153㎝의 단신으로 인해 ‘팝의 요정’으로 통하는 그는 폭발적인 고음 등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한다. 고메즈는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