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에스파(aespa)’가 LA 콘서트로 첫 미주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가 지난 13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연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LA)에 약 1만명이 운집했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은 물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자각몽'(Lucid Dream) 등 총 25곡을 들려줬다.
특히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곡 ‘베터 싱스(Better Things)’ 첫 무대를 선사해 주목 받았다.
SM은 “또한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기립한 채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한국어 떼창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에스파는 이번 LA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댈러스, 22일 마이애미, 25일 애틀랜타, 27일 워싱턴 D.C, 30일 시카고, 9월 2일 보스턴, 5일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를 돈다.
같은 달 8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14일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25일 독일 베를린, 28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한다.
오는 18일 오후 1시엔 영어 싱글 ‘베터 싱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