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지미 팰런쇼’)을 접수했다.
정국은 6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최근 솔로 활동으로 거둔 성과에 대해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아미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지난 7월 공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으로 세운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 이 곡으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지민 팰런쇼’는 이런 정국의 최근 행보를 조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정국은 최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정국은 ‘골든’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저와 ‘황금’은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이 다 ‘황금’ 같아서 앨범 이름을 고민할 때 ‘골든’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의 다채로운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이날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무대로 출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터널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조명이 켜지고 정국은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관객들은 그의 화려한 무대 매너,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열광했다”면서 “정국은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을 선보였다”고 자랑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8일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의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es)에 출연한다. 투데이 플라자(TODAY Plaza)에서 단독 야외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