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베테랑’이 할리웃에서 마이클 만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된다.
지난 달 31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마이클 만 감독이 한국 영화 ‘베테랑’의 리메이크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영화 베테랑은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한국 영화 흥행순위 7위에 오른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마이클 만 감독은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영화 ‘히트’와 ‘콜래트럴’을 연출한 할리웃의 스타 감독이다.
버라이어티는 마이클 만 감독이 한국 영화 베테랑 리메이크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마이클 만 감독이 직접 연출을 하게 될 지 각본 작업에만 참여하는 지 등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베테랑’의 미국판 리메이크에는 판권을 가진 CJ ENM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