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미국 음악축제에서 주목 받고 있다.
8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미디어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지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올해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K팝 걸그룹 처음으로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여자)아이들은 약 2만명 앞에서 ‘톰보이’, ‘퀸카(Queencard)’ 등 히트곡을 불렀다. 큐브는 “특히 메인 보컬 민니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일정을 소화해냈다”고 소개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와 4일 시카고, 5일 디트로이트에 이어 오는 8일 뉴욕, 10일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2일 필라델피아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