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로맨스 스캠’ 가해자 전청조의 체포 당시 영상이 입수됐다.
13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는 전청조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 예고편을 단독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전(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경찰에 체포되는 당시의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한 번만, 진짜 다시 안 오겠다”고 애원하며 그간 연기해온 재벌 2세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제작진은 “전청조의 행적을 뒤쫓아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사기 행각들을 밝혀냈다. 또한 ‘그 아비에 그 딸’이라는 예고편 속 증언은 전청조가 친부의 사기 행각을 대물림했다는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온갖 의혹과 음모로 뒤덮힌 사건 현장을 추적해 악인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9월~11월 간 살인범 정유정, ‘부산 돌려차기남’ 이현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던 ‘악인취재기’ 팀의 후속편이다. 1회는 오는 15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