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메리카의 대표 스쿠터 브라운(42)이 매니저 활동을 중단하고 하이브 아메리카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예전문 매체 할리웃 리포터는 17일 브라운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와 같은 스타들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기하고 HYBE 아메리카의 이사회 구성원이자 CEO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 23년 전 19살의 나이에 애틀랜타에서 Cato라는 아티스트를 매니지하면서 시작한 23년간의 매니저 로서의 여정을 중단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의 여정을 목격하고 참여하면서 ‘포레스트 검프’와 같은 삶을 살아온 축복을 누려왔다”며 “이제 부터는 하이브 이사이자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 헌신할 것이다. 지난 3년간 내 훌륭한 파트너였던 방시혁 의장은 내가 진정으로 믿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이브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빅머신(레이블)의 기존 사업과 함께 계속해서 훌륭한 경영진과 아티스트를 영입할 것”이라고 하이브 아메리카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브라운은 그동안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밸빈, 데미 로바토 등 여러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해왔다.
지난 2021년 하이브가 브라운의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브라운은 하이브에 합류해 하이브 아메리카 CEO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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