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된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23·본명 인세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올라온 52분 가량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 초반에 방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짧게 담겼다. 과즙세연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미국 LA 등을 다녀온 사진을 올렸는데 일부 사진 속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해당 유튜브 영상과 같아 과즙세연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과즙세연은 2019년 아프리카TV를 통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춤·노래·고민상담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구독자 약 32만명을 보유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영상에서 “술을 마시면 거의 막 먹는데 그렇게 마시면 며칠 죽잖아요. 그리고 나서 몇 달 안 먹고 2, 3개월에 한 주 몰아 마신다”고 주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 측은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된 장면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