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의 거물 션 ‘디디’ 콤스(54)가 16일 체포됐다.
디디는 16일 뉴욕 맨해튼에서 대배심에 의해 기소된 후 체포됐다.
디디는 래퍼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기업가로 혐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사업에 관련된 수사 그리고 성폭행 소송에 휘말려 있다.
지난해 11월 디디는 전 여자친구인 캐시에 의해 학대, 구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캐시는 디디가 여러 구역에서 성관계를 하도록 성매매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연방수사국은 LA에 있는 디디의 저택과 마이애미에 있는 저택을 급습해 압수수색한 바 있다.
디디의 변호사인 마크 아그니필로는 “연방검찰이 디디를 부당하게 기소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아그니필로 변호사는 “디디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디디는 이번 조사에도 매우 협조적이었으며, 기소에 대비해 뉴욕으로 이주한 상태”라고 밝히고, “모든 사실을 파악할 때 까지 판단을 유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디디는 무고한 사람이며,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