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가 엇갈린 평에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일고 있다.
넷플릭스는 1일 소셜 미디어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페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엔 극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움직인 사람들을 감지하는 센서를 지닌 영희 인형과 함께 시즌2 마지막화 쿠키 영상에 등장한 철수 인형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영희·철수 인형이 함께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을 하고 있다.
철수라는 이름은 영희와 함께 한국 사람들에겐 익숙한 대표적인 이름이다. 과거 초등학교 교과서엔 지문 예시 속에 철수, 영희 이름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일부에선 시즌3 공개일이 오는 6월27일이 아니냐는 추정도 한다.
이날 ‘오징어게임3’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6월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내용은 현재 삭제됐다. 넷플릭스는 시즌3는 올해 중 공개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12월 넷째 주(23∼29일) 비영어권 TV 목록에서 무려 6800만 뷰를 기록, 넷플릭스 작품 초연 주에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2년 ‘웬즈데이(Wednesday)’ 시즌 1의 5010만 뷰였다.
평이 엇갈리고 있지만 워낙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각종 이슈가 오히려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가운데 각종 소문도 퍼지는 중이다.
‘오징어게임2’는 시즌1 게임 우승자인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을 다시 돌아와 프런트맨(이병헌 분)과 대결하는 이야기다. 향후 공개될 시즌 3의 징검다리 역을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3’는 올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