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플로리다의 한 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12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조 디마지오 어린이병원(Joe DiMaggio Children’s Hospital)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과 만났다.
이는 그녀가 남자친구이자 NFL 스타인 트래비스 켈스와 함께 NHL 스탠리컵 결승전 플로리다 팬서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 간 경기에 참석하기 전 이뤄진 방문이었다.
이날 스위프트는 병원 내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Eras Tour’ 북에 사인을 해 선물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했다.
심지어 병원 치료견들까지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반다나에는 “In my good boy era(나는 착한 강아지 시기야)”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병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시의 따뜻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이 날은 절대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습니다. 조 디마지오 어린이병원에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전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드립니다. 병원 복도를 기쁨과 위로, 그리고 연결의 공간으로 바꿔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실렸다.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스위프트의 가사 일부를 인용해 “우리 환자들과 가족들은 오늘 받은 사랑과 마법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랩의 전설이자 스위프트의 친구로 알려진 플레이버 플레이브는 해당 게시물에 “우리 테일러!!”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NFL의 스타인 남자친구 트래비스 캘시와 함께,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십인 NHL 스탠리컵 경기를 보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전설의 이름을 딴 조 디마지오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NBA를 제외하고 북미 인기스포츠가 모두 엮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