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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갑질, 모두 거짓말…혼자 억울함 짊어져”

2025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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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왼쪽), 고(故) 대도서관. (사진=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 캡처)

게임 방송인 김성회가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성회는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제일 큰 영향을 미친 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방송인을 만든 건 대도서관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개척자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서 길을 갖고 대도서관 선배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회는 “대도서관님이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걸 보면서 그분을 되게 존경하게 됐다. 그 연장선상에서 사회적인 그분의 책무와 위상, 이런 것들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그 직업인과 전문가로서 초청을 받으면서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줬다”고 밝혔다.

“스트리머계의 서태지였다. 인터넷 방송인이 사회적으로 대접받을 수 있게 처음 노력하신 분이 그분이었다”고 평가했다.

구독자 144만명 유튜버 대도서관 숨진 채 발견

 

김성회는 2021년 불거진 대도서관의 직원 갑질 논란에 대해 “그거 거짓이었다. 그때 대도서관이 억울함을 참고서 그 사람들이 욕먹지 않기 위해서 자기가 짊어지고 여론하고 언론한테는 자신이 잘못한 부분도 있었던 양, 욕먹을 수 있었던 사람을 배려해주시고 하는 그런 이야기도 듣고 그랬다. 내가 알던 거보다 훨씬 착한 사람이었다. 훨씬 선량했던 분이었다”고 주장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47세의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인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대도서관은 자택에서 숨진 상태였다.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토대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전처인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대도서관의 사인이 뇌출혈이라고 밝혔다. 고인 발인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인천 만월산 약사사다. 윰댕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도서관은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다음 TV팟과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거쳐 2016년 유튜브에서 활동했으며 구독자 약 146만 명을 보유했다. JTBC 예능물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2018~2019),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2024)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렸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기도 했다.

관려기사 구독자 144만명 유튜버 대도서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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