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은 아직도 건재하다.
건즈 앤 로지스 드론 쇼가 24일(월) 밤 헐리우드 포에버 묘지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밴드의 2026년 월드투어를 공식 발표했다.
12분간 진행된 이번 드론 쇼는 300대의 맞춤 프로그래밍된 드론으로 구성됐으며, 밴드와 관련된 이미지와 상징들을 연출했다.
건즈 앤 로지스는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를 아우르는 2025년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26년에도 다시 투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026년 건즈 앤 로지스 월드투어는 멕시코, 브라질, 유럽연합, 미국, 캐나다에서 봄과 여름 동안 진행되며, 첫 공연은 2026년 3월 28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시작된다.

이번 투어에는 9월 5일 패서디나 로즈보울 공연도 포함된다. 밴드가 이 역사적인 경기장을 찾는 것은 30년 넘게 만이다.
팬들에게는 더 많은 소식이 있다.
밴드는 오는 12월 2일 신곡 ‘Northin’’, ‘Atlas’를 발매한다. 이는 2023년 이후 처음 공개되는 신곡이다.
북미 지역 사전 판매는 12월 3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여하려면 12월 1일 오후 8시 59분(LA 시간)까지 등록해야 한다. 별도의 코드는 필요 없으며, 티켓마스터 계정 연동만 하면 누구나 사전 판매에 참여할 수 있다.
나이트레인 팬클럽 회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티켓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다. 추가 사전 판매는 일반 판매가 시작되는 12월 5일 오전 10시 이전까지 이어진다.
도시별 시간은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gunsnros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