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포워드 지에르 윌리엄스가 브루노 마스 콘서트 무대에서 오랜 연인인 모델 패리스 티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윌리엄스는 지난 2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 공연 도중 무릎을 꿇고 티먼에게 반지를 건넸다. 당시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Marry You’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천장에서 색종이가 쏟아지며 프러포즈가 진행됐다.
관객들은 휴대전화로 이 순간을 촬영했고, 티먼은 눈물을 글썽이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이후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도 함께 등장했다.
소파이 스타디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두 사람과 함께 게시물을 올리며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 후렴구 첫 부분을 연상시키는 표현이다.
랭커스터 출신인 윌리엄스는 남가주에서 고교 농구를 하며 브로니 제임스, 자이르 웨이드 등과 함께 뛰었다. 스탠퍼드대에서 대학 농구를 한 뒤 2021년 NBA 드래프트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전체 10순위로 지명됐으며, 곧바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24년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냈으며, 올여름 레이커스와 계약하며 LA로 돌아왔다.
한편 브루노 마스의 ‘Romantic Tour’는 7일과 8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 뒤, 10월 10일과 11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