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가장 귀여운 여고생을 선발하는 ‘여자고등학생 미스콘 2025’에서 참가자 4만3000명 가운데 후쿠이현 출신 고등학교 1학년 난리(なんり)양이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차지했다.
30일 일본 연예 전문 매체 모델프레스에 따르면 난리양은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외에도 SNOW상(스폰서가 선정하는 특별부문상), 고1 미스콘 그랑프리(고1 최우수상)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난리양에게는 상금 50만엔(약 470만원), 내년에 개최되는 ‘TGC teen(도쿄걸즈컬렉션 틴)’ 모델 출연권, 내년 대회 공식 앰배서더 기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TGC teen’의 경우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 중 하나인 도쿄 걸즈 컬렉션(TGC)의 10대 타깃 버전으로, 일본 10대 사이에서 매우 영향력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그외에도 준그랑프리는 모모냥양, 모델프레스상은 사라유메양 등이 수상했다.
일본의 ‘여자고등학생 미스콘’은 ‘모두가 뽑는, 일본에서 가장 귀여운 여자고등학생’을 콘셉트로 한 전국 규모의 여고생 대상 콘테스트다.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있지 않은 여고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콘테스트를 통해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차세대 엔터테인먼트계를 이끌 인물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은 ‘일본에서 가장 귀여운 여중생’을 결정하는 ‘JC 미스콘 2025’도 개최됐다. 이 콘테스트에선 가고시마현 출신의 1학년 호노양이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또 전날에는 ‘일본에서 가장 잘생긴 남고생’을 결정하는 ‘남자고등학생 미스터콘 2025’과 ‘일본에서 가장 잘생긴 남중생’을 결정하는 ‘남자중학생 미스터콘 2025’도 개최됐다. 여기선 효고현 출신의 고등학교 2학년 나라자키 유스케군과 아이치현 출신의 중학교 2학년 소노야마 미나토군이 각각 그랑프리를 차지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