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50)가 논란이 된 본인 식단에 대해서 해명했다.
18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팰트로 자신이 언급한 식단에 대해서 ‘해독’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팰트로는 팟캐스트에서 “보통 오후 6시에서 6시30분께 저녁을 먹고 이튿날 낮 12시까지 간헐적 단식을 한다. 점심으로 사골국물과 야채를 먹는다. 저녁으로는 디톡스를 위해 많은 채소를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을 누리꾼들은 과도한 소식, 영양 부족 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팰트로는 이에 대해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길어진 코로나 때문에 높아진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 이 식단”이라며 “많은 야채, 모든 종류의 단백질, 양질의 탄수화물이 염증을 실제로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중들은 “모든 종류의 단백질과, 건강한 탄수화물은 점심으로 ‘뼈 국물’을 먹는 것과는 다르지 않냐”라며 꼬집었다.
18일 미국 출신 유명 플러스 사이즈 모델 테스 홀리데이도 귀네스 팰트로의 식단에 대해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는 정상이 아니며, 팰트로처럼 먹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많은 젊은 세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탄수화물을 악마가 아니다. 지방은 나쁘지 않다”라고 밝혔다.
팰트로는 자식들에게 적게 먹으라고 강요하며 아이들의 식단을 제한하는 일명 ‘아몬드 맘(Almond Mom)’이라는 논란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