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una kahuna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머스타드 소스 동난 프랑스인들 “피가 끓는다”

"와사비 대신 쓰라" 했다가는 단두대 처형 마리 앙투아네트 꼴 당할 수도

2022년 07월 15일
0
프랑스산 르네디종 머스타드 소스.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바스티유 데이(14일)에 수퍼마켓 매대에 겨자소스가 동이 나 불만을 터트리는 소비자들이 혁명은 아니라도 작은 소동을 일으켰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프랑스어에서 “피가 끓는다”는 표현은 “겨자가 코끝을 찌른다”는 구절이다. 프랑스대혁명 기념일날 실제로 그런 현상이 벌어졌다. 겨자가 동이나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스테이크, 소시지에 곁들이는 겨자 양념을 못구한 프랑스인들이 호스래디시, 와사비, 워체스터샤이어 소스, 로크포르치즈와 샬롯 크림을 대용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영 만족하지 못한다. 디종 머스타드 소스 맛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프랑스 요리에 버터나 생크림을 많이 쓰기에 겨자는 느끼함을 줄이는데 제격이다. 프랑스 리용에서는 치즈 없이 와인을 마시는 것 못지않게 앙두이에트 소시지를 겨자없이 먹는 걸 상상할 수 없다.

문제는 디종 머스타드의 원료가 리용이 주도인 부르군디 지방에서 생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게 되자 이 지역 농부들이 겨자씨 생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겨자소스 생산 대기업 르네 디종의 이사 뤽 방더메세에 따르면 겨자씨의 80%가 캐나다에서 수입된다. 기후온난화로 생긴 캐나다 앨버타주와 사스캐치완주의 가뭄으로 겨자씨 생산이 지난해 50% 줄었다. 부르군디 지방의 생산은 더 타격을 받았다.

방더메세 이사는 “겨자씨 값이 올라서 소스 소매가가 25%가량 올랐다. 도저히 주문을 못맞춘다”고 했다. 그의 회사엔 하루 50통 이상의 주문 전화가 쇄도한다. 전에 없던 일이라고 했다. 디종의 본사로 직접 쳐들어와 소스를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사람도 있다. 프랑스 쇼핑체인 카르푸는 겨자소스 값을 올리려 매점매석하고 있다는 트위터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브리타뉘의 피에르 그랑기라르 셰프는 홈페이지에 누구라도 겨자소스 좀 달라고 올려뒀다.

상점 매대에선 겨자소스가 완전히 사라졌다. 남아 있는 곳이라도 “1사람 1병만 구매 가능”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소매상점 주인 앙테르마쉐는 선반에 “캐나다 가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겨자소스 “재난”이 빚어졌다는 사과문을 붙여놓았다.

자국산 겨자소스에 자부심을 가진 프랑스인들로선 원재료가 프랑스산이 아니며 전세계 공급망에 의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도 충격이다.

어도비스탁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전쟁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겨자씨 대량 생산국이다. 그러나 이들이 생산하는 품종은 디종 머스타드 소스에 사용되는 브라시카 준세아(Brassica Juncea) 품종이 아니다. 두 나라에서 생산되는 품종은 주로 독일, 헝가리에서 소비되며 톡쏘는 맛이 덜하다.

두 나라에서 생산되는 겨자씨가 전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이들의 겨자씨를 사용하던 나라들이 다른 품종을 찾게 됐고 “겨자씨 시장을 압박해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것이 방더메세 이사의 말이다.

프랑스인들은 연간 1인당 1kg 정도의 겨자소스를 소비해 전세계 최대다. 독일에서도 품귀현상이 시작됐지만 프랑스의 품귀현상과는 차원이 다르다. 프랑스가 캐나다산 겨자씨를 주로 사용하는 때문이다.

위기는 기회다. 순수 프랑스산 겨자소스와 식초를 생산하는 마르탱-푸레의 폴-올리비에 콜르드피에르 공동대표는 르몽드지에 “재국산화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겨자씨를 심고 수확해 항구로 옮기고 콘테이너에 실어 대서양을 건너 집까지 도달한다. 그 비용이 얼마냐. 배출 이산화탄소는 또 얼마고”라고 했다.

방더메세 이사는 부르군디가 “앨버타와 사스캐치완의 대량 생산에는 못미치지만” 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했다. 부르군디 생산자들은 그러나 유럽연합(EU)이 검은 완두콩바구미 구제 농약을 금지한 것이 골치거리다.

당분간 프랑스인들은 고통스럽더라도 겨자소스없이 견뎌야할 수밖에 없다. 프랑스 혁명 때 1793년 단두대에서 처형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을 달라는 농부들에게 “케익을 먹으라고 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실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와사비를 먹으라고 해라”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지 모를 일이다.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국힘도 강성 지도부 탄생…정청래·장동혁 강대강 대치 심화

부동산 시장 침체 계속 … 7월 신축 단독주택 65.2만채 판매·0.6%↓

테무, 미국 직송 재개·광고비도 늘린다

[김해원 칼럼(100)] 스스로 퇴직해도 해고 소송 당할 수 있어

(4보)’성공신화’썼던 천세철씨의 RBJ, 어떤 업체였나

(3보) 성공한 한인 사업가 RBJ 천세철씨 부부의 비극 … 롤링힐스 사건 배경과 업계 반응

7개월 아이 10일째 행방 묘연 … 살인혐의 체포 부모들 결백 주장

LA 카운티 52개 공원서 방과 후 프로그램 … 9월부터 5월까지

LA 전역 휩쓴 90차례 연쇄 절도 … 배후에 ‘리치 롤린 절도단’

트럼프, “한국서 숙청·혁명 일어난 듯… 그런 곳서 사업 못한다” … 정상회담 직전 이재명에 직격탄

코비 드래프트 순간, 할리웃 영화로 만든다

경찰에 총격 60대 남성, 경찰 총 맞고 사망.. 바디캠 영상

“트럼프, 까다로운 韓정치 현안 직접 개입하려 해 … 李 앞에서 김정은 칭찬”

아동성애자가 스쿨버스 운전 … 성착취물 1만여장 소지

실시간 랭킹

[단독] “한국인 아니면 승진 어려워 … 한국어로만 대화 ” … CJ Foods 남가주 공장 직원, 차별소송

(2보) 70대 한인 남성, 롤링힐스 저택서 아내와 딸 살해 후 자살

트럼프, “한국서 숙청·혁명 일어난 듯… 그런 곳서 사업 못한다” … 정상회담 직전 이재명에 직격탄

(1보)롤링힐스 저택서 가족 살해 후 자살, 부부와 딸 등 3명 숨진 채 발견

미국서 입학하기 가장 어려운 대학 1위는 캘리포니아 대학 이곳

(단독)백종원 브랜드 OC-LA 식당 잇따라 폐업 …새마을-홍콩반점 동시폐점

파워볼 잭팟 7억5천만 달러 … ‘대박 열풍’, 로또구매 장사진

미, 베네수엘라 침공 초읽기 … 주변 해역에 미 해군 전력 집결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