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치킨이 미국을 강타한지 4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수많은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는 판다 음식이 등장했고, 전국 어느 동네에든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은 한 군데 이상 위치했다.
판다 익스프레스가 위치한 동네 상권은 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들의 프렌차이즈 정책이 한 때 미국 프랜차이즈 업계나 호텔업계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런 판다 익스프레스가 40주년을 맞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디저트를 출시한 것.
판다 익스프레스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애플 파이 롤을 공개했다.
미국의 애플파이와, 아시안 음식 중 하나인 에그롤을 결합한 것으로 ‘애플파이롤’이다.
에그롤같은 둥근 기둥 모양의 튀김안에 사과가 조려져 들어있는 것.
판다 익스프레스는 40주년 기념과 새로운 디저트 출시를 기념하며 일단 무료 증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료 애플파이롤을 원하는 주민들은 판다 익스프레스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을 하거나 판다 익스프레스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 등록해 신청하면 무려 디저트를 얻을 수 있다.
일단 남가주 매장에서만 애플파이롤이 공개되며, 연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판다 측은 밝혔다.
한편 판다 익스프레스는 1983년 글렌데일에서 시작됐고, 파사데나에서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사데나 테스트매장에서는 새로운 메뉴가 전 세계에 공급되기 전에 대중에게 소개되어 평가를 받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