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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당첨된 복권 세탁기 넣고 돌린 남성…반전의 반전

2025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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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리장에서 1000만 위안(약 19억 원)짜리 복권 당첨자가 복권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아찔한 실수를 겪고도, 무사히 당첨을 인정받아 화제다.(사진=baidu 갈무리)

중국에서 1000만 위안(약 19억원)짜리 복권 당첨자가 복권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아찔한 실수를 겪고도, 무사히 당첨을 인정받아 화제다.

19일(현지 시각) 중국 광명왕에 따르면, 윈난성 리장에 사는 장씨는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한 뒤 이를 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채 잊어버렸다.

이후 해당 바지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세탁했고, 복권은 말라붙은 상태로 주머니 안에 남아 있었다.

며칠 뒤, 자신이 복권을 산 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장씨는 뒤늦게 복권 생각이 나 바지 주머니를 확인했다.

꺼내든 복권은 종이가 구겨지고 색이 바랜 상태였다.

장씨는 복권을 들고 곧장 윈난성 스포츠복권센터로 향했고, 판독 절차를 거친 결과 당첨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는 “복권의 상태가 훼손되더라도 당첨 번호와 고유 정보가 식별 가능하면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단 심하게 훼손돼 인식이 어려우면 지급이 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인터뷰를 통해 “20년 넘게 꾸준히 소액의 복권만 사 왔고, 안 되면 그냥 스포츠 발전에 기부하는 셈이라 생각했다”며 “이번엔 정말 가슴이 철렁했지만, 당첨이 인정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19억짜리 종이라니, 심장이 얼마나 철렁했을까” “한순간에 전부 날릴 뻔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결국 19억을 손에 쥐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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