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병원에서 10대 소녀를 상대로 성폭행을 한 20대 여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일본 홋카이도 지역매체 STV뉴스에 따르면 삿포로 아쓰베쓰 경찰서는 삿포로시 기요타구에 거주하는 무직자 A(28·여)씨를 비동의 성교(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올해 7월8일 삿포로시 아쓰베쓰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다음 날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소녀는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둘은 서로 면식이 있는 관계였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의 여죄나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