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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가장 위험한 교차로는 대부분 사우스 센트럴 엘에이 지역에 모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재정 전문 웹사이트 머니긱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사이 13,851건의 경찰에 접수된 부상이나 사망이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를 조사한 결과 LA시내 86곳의 교차로에서 최소 10건의 부상 및 사망의 원인이 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위험한 교차로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은 사우스 센트럴 엘에이 지역으로, 다운타운 남쪽 10번과 105번 프리웨이 인근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LA시에서 가장 위험한 교차로 5곳 가운데 4곳이 포함되어있다.
최악의 교차로는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트 플로렌스 애비뉴로 조사 대상 기간 2년 동안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위는 웨스트 맨체스터 애비뉴와 사우스 노르만디 애비뉴 (교통사고 18건), 3위는 빅토리 블루버드와 린들리 애비뉴 (18건), 4위는 웨스트 맨체스터 애비뉴와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18건), 그리고 5위는 이스트 맨체스터 애비뉴와 아발론 블루버드 (18건)으로 나타났다.
LA교통국은 매년 도시 내 교통사고로 인해 최소 200명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사고는 특히 어린이 사망 원인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300명 이상을 기록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300명 선을 넘어섰다.
LA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율을 0으로 만들겠다는 장대한 목표의 ‘비전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사망건수 300명을 0명으로 만들기까지는 고작 2년이 남았다.
<박성철 기자>